여성·노인 쓰기좋도록 작고 가볍게 만들어

사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치영)는 8일 농작업 환경개선 보조구 시범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딸기 수확용 운반차 및 과수 수확용 손수레를 개발, 관내 100여 농가에 보급했다.

   
과수 재배면적이 넓고 여성과 노인들이 대부분 영농에 종사, 경사진 과수원에서 수확물 운반 때 기존 운반기는 손잡이를 손과 팔의 힘으로 끌어야 되고 크고 무거워 여성들이나 노인들이 사용하기에는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이에 따라 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해 알루미늄을 이용해 작고 가벼우며 여성들도 쉽게 사용 가능한 제품을 개발, 보급하게 됐다.

한편 이러한 활용의 편리성을 인정받아 수확용 운반손수레는 농촌진흥청이 주최하는 ‘2005 농작업 환경개선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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