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감임금 복원 등 4개항 비리의혹 경찰수사 계속
1일 노조 관계자는 “장애인복지관과 노조가 운영위원회 재구성을 비롯한 직원들의 임금문제 등에 대해 문서로 남기지는 않았지만 합의했다”며 “11월부터 적용하기로 하는 등 원만하게 해결될 기미를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합의된 내용은 삭감된 조합원의 임금, 계약직으로 전환됐던 직원의 정식직원 복귀, 운영위원회 재구성과 노조에서 이번 문제를 더 이상 거론하지 않는다는 등 4가지 조건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관과 관련한 비리 의혹에 대해서는 경찰이 조사에 나서고 있어 이번 합의와는 별도로 계속 수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20일 노조에서 제기한 이번 의혹과 관련해 진상조사를 벌였으나 아직 조사가 완료되지 않았다며 결과를 밝히지 않고 있다.
장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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