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간 진영공설운동장

제13회 전국 김해민속투우대회가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김해시 진영읍 진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김해민속투우대회는 지방의 뿌리깊은 민속놀이인 소싸움을 보존계승하고 축산농가의 의욕고취와 축산발전을 위해 마련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의 주요 투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싸움소를 비롯해 진주, 의령, 대구, 청도, 함안, 합천, 하동, 순천, 정읍, 수원 등 전국 각지에서 모두 250여 마리의 싸움소가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종별은 갑종(741kg이상), 을종(651kg이상), 병종(580kg 이상)으로 나눠지며, 추첨에 의해 결정된 대진표에 따라 승자대결방식으로 치러진다.

우승한 소에게는 갑종 700만원, 을종 600만원, 병종 500만원의 시상금과 우승기 트로피 등이 주어지며, 2·3위와 장려, 8강 진출, 16강 진출에게도 체급에 따라 총 7300만원 상당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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