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우포늪 등 연구조사

낙동강유역환경청이 11월 1일 경남 지역 자연 환경 보전을 위해 생태조사팀을 발족한다.

생태조사팀은 전반적인 야생 동물 실태 조사는 물론 창녕 우포늪(소벌) 같은 생태계 보전 지역이나 양산 천성산 화엄늪 등 습지 보호 지역 생태계를 연구조사한다.

또 생태계 변화 관찰 지역이나 바다에서 특정 도서로 지정된 28곳에 대한 실태 조사와 생태계 관련 민원에 따른 조사를 담당하는 한편 자연 환경 보전을 위한 연구 과제도 개발하게 된다.

낙동강 유역 환경청 관계자는 29일 “조사팀 구성원 3명은 모두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이들이며 앞으로 경남을 비롯해 부산과 울산에 있는 멸종 위기종의 보전과 복원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밖에도 경제개발협력기구(OECD)나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 또는 철새 보호 조약 같은 국제 협약들이 요구하는 환경 통계 자료를 만드는 일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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