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호스피스(센터장 조현)는 26일 오후 3시 김해시 어방동 인제대학교내 신어관에 센터를 이전하고 개관식을 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인제대 백낙환 이사장과 성창모 총장, 박용일 김해시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학생 100여명이 참석했다.

▲ 26일 인제대학교내 신어관으로 이전해 문을 연 김해호스피스 개관 기념행사에서 호스피스 사례를 참가자들이 진지하게 듣고 있다.
조현 센터장은 개관 기념행사로 ‘호스피스 현황과 발전방안’을 소개했으며, 6년간 암투병을 한 어머니를 호스피스한 이정순씨의 호스피스 사례발표가 있었다. 또 이날 인제대 보건관리학과 3년생 김연희·김태호씨가 생전 유언발표도 가져 임종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됐다.

한편 김해호스피스는 지난 1999년 최초 도입돼 6년간 자발적인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 호스피스 전파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 최근 김해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인제대학교로 센터를 이전해 이날 개관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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