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뜻 다 모았다, 학교급식 조례 만들자”
이날 이 단체는 기자회견문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학교급식 원칙으로 △우리 농수축산물 사용 △학교급식은 우리 먹을거리에 대한 교육의 장이어야 할 것 △학교급식이 국가의 식량정책과 연계돼야 할 것 △풀뿌리 지역공동체의 기초가 돼야 할 것 등을 제시했다.
학교급식법 개정과 사천시 학교급식조례 제정을 위해 사천시 21개 민간단체로 결성된 이 단체는 지난 7월 21일 주민발의 형식의 조례제정운동 전개를 위해 시 민원실에 사천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인 김종화 명의의 대표자 증명서 교부신청 후 대표자 증명을 발급받고 지난 3개월동안 주민홍보와 주민발의, 서명운동을 통해 16개 읍면동 주민 4461명의 서명을 받아 이날 조례제정을 위한 청구인 명부를 제출했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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