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30일 송정리 일대…물레성형대회 등 다채

제10회 김해분청 도자기축제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도자기 주산단지인 김해시 진례면 송정리 일원에서 전통가마 불지피기와 내가만든 도자기 체험 등 5개분야 55개 행사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사)김해도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도자기축제는 ‘흙에 혼을 담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김해지역 80여 도예업체가 참가, 김해 도자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한다.

국내 유일의 분청도자기 축제인 이 축제는 김해지역 특산품인 도자기를 관광상품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문화행사와 관광체험행사, 도자기 전시·판매행사로 열리고 있다.

김해분청도자기축제는 미국, 일본, 중국 등지의 외국인은 물론 부산, 대구, 경북, 울산 등지에서 매년 4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등 영남의 대표적 지역특산품 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번 제10회 축제는 오는 25일 오후 기원제와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 전야제로 화려하게 막을 올리며 오는 30일까지 전통장작가마 설치, 진품명품찾기, 학생물레성형 경진대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분청도자기 명품전, 가야토기 및 차사발 전시 등 전시행사, 장군차 시음회, 향토특산품전, 거리의 화가 등 부대행사로 마련된다. 또 10회 축제기념으로 행사기간 중 도자기 구매자에게는 판매가격의 10%를 할인해주는 특별 이벤트행사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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