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훈련비행단, 군대 음식도 신세대 입맛으로!

사천 공군 제3훈련비행단은 신세대 병사들의 입맛에 맞는 조리방법을 개발하고 조리근무자의 자질 향상을 통해 병영 식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20일 부대내 사병식당인 ‘창궁회관’에서 조리경연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부대내 조리 군무원과 취사병 1명 등 2명이 한팀을 이뤄 모두 6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각 팀별로 단체급식에 적용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이날 메뉴에는 장어국, 닭고기 카레 볶음, 마카로니 샐러드 등으로 이중 특히 닭고기 카레볶음은 신세대 장병들의 선호도 1위를 차지했으며, 최근 웰빙 열풍에 맞춰 몸에 좋은 장어국도 많은 인기를 누렸다.

부대 측은 이번 대회에 출품된 음식의 맛, 신세대 병사들의 선호도 부합 여부, 메뉴의 참신성, 재료비 및 조리과정의 효율성 등을 따져 시상하고 입상메뉴는 병사들의 시음과 의견 수렴을 거친 후 육군 52 군지단을 통해 정식 메뉴로 편성해 줄 것을 건의키로 했다.

정재경 지원대장(대위)은 “깨끗한 환경과 안전한 조리작업을 통해 신세대 입맛에 맞는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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