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율 15,5대1


도내 대학 가운데 제일 먼저 2002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1학기 원서접수를 마감한 인제대가 평균 15.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인제대는 수시모집 정원 233명에 3629명의 수험생이 몰려 평균 15.5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특히 취업인기학과인 의예과의 경우 10명 모집에 510명이 몰려 무려 51대 1이라는 경쟁률을 나타냈으며,간호학과(28.75대 1).물리치료학과(30.75대 1).임상병리학과(18.5대 1) 등 의학관련 학과의 지원자가 폭주했다.또 사회체육학과(39.67대 1), 경영학부(24.38대 1), 정보컴퓨터공학부(21.31대 1), 아동.사회복지.가족소비자학과군(20.5대 1) 등이 2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인제대 관계자는 “1학기 수시모집에서 실업계 고교 수험생들이 대거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복지원 등으로 경쟁률이 예상보다 5배 정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대와 경남대는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1학기 수시모집 원서접수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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