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문협 등

시월의 첫주, 가을의 시작을 각 지역의 문학 행사들이 알린다.

<서정과 현실>은 문학의 밤을 8일 오후 3시 진해의 경남문학관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오늘의 시조학회’가 주최하는 이번 문학의 밤은 지역 문인과 독자가 만나고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조와 시낭송과 함께 ‘백범과 이순신의 시’를 주제로 도진순 창원대 교수가 문학특강을 벌인다.

진해문협은 제18회 진해예술제의 일환으로 ‘가을 문학의 밤’을 7일 오후 7시 진해시민회관 소강당에서 연다. 경남문인협회 이우걸 회장의 문학강연에 이어 시조시인인 김만수 경남문협 이사가 ‘나의 문학 이야기’를 들려준다.

명사들의 애송시 낭송에는 류춘우 웅동중학교장·박명원 진해재활원장·최대식 진해시의회 의원이 참여한다.

도내 곳곳서 문학 행사 다채

진주에서 열리고 있는 개천예술제 행사의 하나로 ‘문학의 향연’이 도 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5일 오전 10시 야외공연장에서 개천문학신인상 시상식 및 학생 백일장이 열리고, 7일 오전 10시에는 소공연장에서 시낭송대회가 벌어진다.

김해문화원이 주최하는 제9회 한뫼백일장은 9일 오전 11시 김해문화원 한뫼선생 기념 조형물 앞에서 진행된다. 전국 일반인 및 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전화 (055)336-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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