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마산과 창원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4도를 기록한 데 이어 소한인 5일 아침기온도 영하 5도로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매서운 소한 추위가 이어진다.



이번 추위는 주말인 6일께 전국적으로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한때 누그러졌다 오는 11일께 다시 들이닥칠 전망이다. 마산기상대는 4일 “5일은 차가운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거나 구름이 조금 낀 가운데 중부경남지역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5~9도의 강추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5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마산·창원이 영하 5도를 기록하는 것을 비롯해 진해 영하 7도, 김해 영하 9도 등으로 도내 대부분 지역이 영하의 강추위권에 머문다.



낮 최고기온은 마산·창원·진해가 각각 5도, 김해가 4도를 보이는 등 4일보다 1~3도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어 6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마산의 아침 최저기온이 0도, 낮 최고기온이 7도에 이르는 등 강추위가 수그러들어 예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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