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접근 모두 가능

도지사 관사 폐지에 따라 건립되는 어린이영상문화관이 ‘온 - 오프라인(on - off line)’의 접근이 모두 가능한 최첨단 시설로 건립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는 지난 16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김채용 행정부지사 주재로 ‘어린이영상문화관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중간 보고회에서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종합예술학교 연구진은 도내 학부모,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집단 인터뷰 및 해외 유사시설의 벤치마킹을 토대로 복합관과 특화관 등 두 가지 안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김채용 부지사는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걸맞게 영상문화관을 최첨단으로 건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거창, 거제 등 원거리의 어린이들도 컴퓨터시스템을 통해 문화관 시설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연구진에게 당부했다.

이와 함께 김 부지사는 문화. 예술, 산업,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차별화 되고 발전해 나가는 경남만의 특색을 나타낼 수 있는 방법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도는 향후 첨단 컴퓨터 시스템 구축에 따른 관계자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 10월중 도민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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