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이익이 되지 않는 것은 정의롭지 않다’는 아전인수격 궤변은 “저건 신포도야. 먹어봤자 이빨만 다칠 뿐이야” 했다는 이솝 우화 속 여우의 말과 친척 말입니다. <채근담> 한 대목이 모수(毛遂) 자천(自薦)하듯 불쑥 나서네요. ‘사랑 받음과 이익을 다투는 일엔 남보다 앞서지 말고, 덕업을 닦는 일엔 남보다 뒤지지 마라. 남에게 받는 것은 분수를 넘지 말고, 수양에 힘을 쓰라’!
처세상 한 걸음 양보는
스스로 전진의 토대이거늘
어정쩡한 박수 보내 놓고
배 앓다니 해괴치 않은가?
‘신문협’
그대도 잘 들으라
‘5개사’ 해코질 썩 거두라!
/전의홍(칼럼위원)
고정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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