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도저히 불가능한 세 가지가 뭔지 알아? 하늘의 별 따기, 스님 머리에 머리핀 꽂기, 노 대통령 입 막기야.” 하는 희학을 보면서 나는 이렇게 중얼댔습니다. “대통령 입이 가벼웠던거야 껌감이 될 수도 있지. 하지만, 그렇다고 그 대통령이 우리 대통령이 아닐 순 없는 것 아닌가? 대통령을 껌 삼더라도 제발 용기 좀 줘가며 곱게 좀 씹자”고 말입니다. “탈권위적이고 개혁적이다. 진정성도 꼽아 줄 만하다”고 한 점수 인정이야 살아 있으므로.
연정 담판 손익계산에서
‘잃을 것 없다’ 셈했지 싶은
노 대통령의 특유 집념은
<킬리만자로의 눈> 꿈꾸기?
거기서
‘표범’처럼 죽는단들
그야 그의 자유의지 아닌가?
/전의홍(칼럼위원)
고정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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