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경남청소년연극제가 지난 5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간의 항해를 시작했다.

이날 연극제에는 진해시청 김종학 문화공보실장, 진해교육청 명홍규 교육장, 진해시 교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우걸 경남문인협회장 등을 포함해 경남연극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관처인 진해연극협회 서용수 지부장의 개막선언에 이어, 정석수 경남연극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연극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현재 모습을 가장 잘 체험할 수 있는 예술장르다. 관객으로, 직접 연기자로 출연하던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감수성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첫 무대인 진해여고 <종이비행기> 공연에는 400명이 넘는 관객들이 관람해 연극제 관계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청소년연극제는 도내 7개 지역을 대표하는 7개 학교 연극 팀이 오는 11일까지 경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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