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동안 일등조합으로 만들겠다”
이 조합장은 4명이 출마해 경합한 이날 선거에서 유효투표자 2295명 중 886표를 획득, 2위 윤명수(68) 전 고성군 산림조합장을 248표차로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이날 선거에는 총 조합원 3070명 중 71%(2295명)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 조합장은“조합원들이 지난 4년의 임기중 적자였던 산림조합 경영을 흑자로 전환시켜 배당금을 지급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해 준 것 같다”며 “산림조합을 본 궤도에 올려놓은 만큼 이번에는 밤나무 저수고 재배법을 확대하고 나무 시장 상설화를 통한 조합원 생산묘목 수급, 안정적인 조합운영 등으로 임기동안 일등조합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성 하일면 출신인 이 조합장은 진주농림고 농학과를 졸업했으며, 자연보호 고성군 협의회장도 맡고 있다.
양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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