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태 새 의장님, 혹 <법구경>의 이런 말씀을 아십니까? ‘녹은 쇠에서 생긴 것인데 점점 그 쇠를 먹어버린다’! 어찌보면 창원시의회는 배영우 전 의장의 ‘돈 뿌림’사건 전후로 ‘녹’이 잔뜩 슬어 있었습니다. 그 녹이 만연했을 당시 최 의장님은 그 녹과 어떤 관계였는지요? 이번 선거 결과를 ‘자정능력 상실’로 못 박은 시의회 개혁 시민사회단체가 향후 철저 감시 각오를 다진 것도 다 그 녹 때문이란 걸 알긴 아십니까?
최 의장님, 인제라도 드세요
샌드페이퍼를 찾아 드세요
그리고 녹 싹싹 문지르세요
진실로 아프게 문지르세요
흰 뼈가
드러나지 않는다면
‘녹쇠’의 운명이야 뻔하지요.
/전의홍(칼럼위원)
고정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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