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제6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30일부터 2일간 대구에서 ‘해외기술 전시 및 우수기술 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PEC중소기업장관회의와 연계해 해외기술 협력 차원에서 개최되며 기술교류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시장창출의 기회를 제공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참가하는 기업은 대만에서 가장 많은 12개 기업이 참가하고 다음으로 일본과 중국이 각 10개·미국과 러시아가 각 1개 등 모두 5개국에서 34개 기업이 참가, 41개(IT분야 17개·기계분야 10개·BT분야 2개·기타 12개)의 기술을 선보인다.

이중 우수기술설명회에 참가하는 기술로는 일본이 11개·대만이 7개·미국과 러시아에서 각 1개 등 모두 20개 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중소기업청은 이번 행사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IT·BT·기계 등 주요 분야별로 나눠 열리며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개별 상담시에도 통역 전담요원을 배치해 상담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중기청은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해외기업과 기술도입 및 공동기술개발 등 구체적인 기술협력이 이뤄질 경우 ‘이전기술개발사업’ 등 각종 기술지원사업을 통해 제품화 및 사업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