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경남지부 성명서 발표


속보= 전교조 소속 교사 징계조치 등과 관련, 재단측과 갈등을 빚고 있는 창원정보과학고 사태(본보 5월 15일자 18면.21일자 13면 보도) 해결을 위해 전교조 경남지부는 21일 도교육청에 관선이사 파견 등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경남지부는 “재단측의 교사 4명에 대한 직위해제와 징계의결 요구 등은 사학교육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온 전교조에 대한 교권탄압 및 노조탄압”이라고 주장한 뒤 “도교육청은 창원정보고 정상화를 위해 내실 있는 감사와 관선이사를 파견하라”고 촉구했다.

경남지부는 이와 함께 △조합원 징계 백지화 △학교장 및 행정실장 퇴진 △창원정보고 학교운영위.예결산위원회.인사위원회의 민주적 구성 등을 재단측에 요구했다.

한편 이날 전교조 경남지부 소속 교사 200여명은 창원정보고 운동장에서 ‘창원정보고 조합원 부당징계 규탄을 위한 마창분회원 동시방문대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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