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상북면 신전리 27-9일대에 건립한 도립양산노인전문병원이 착공 1년여만에 완공, 오는 31일 개원된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국비 1억4300만원과 도비 16억4200만원, 자부담 11억6300만원을 포함, 총 44억4800여만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150병상 규모의 도립 양산노인전문병원을 착공, 1년2개월만인 지난 6월 준공했다.

   
연면적 1362평에 들어선 이 병원에는 내과 신경과, 재활의학과가 개설돼 있고, 의사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간병인 등 총 60여명의 종사자와 뇌혈류진단기, 전동운동치료기, 저주파전류통증완화기 등 최신 의료장비가 갖추져 있다. 운영은 도에서 위탁관리하고 관리 감독은 시가 맡는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성 전문치료기관이 들어섬으로써 최근 고령화 시대를 맞아 치매 중풍 등 도내 노인성 질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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