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비 33.2%↑…721억

두산중공업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229.2% 는 721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2% 증가한 것이다.

또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80억원·407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52.7%·47.1% 증가한 반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2.2%·34.9% 감소했다. 매출은 8145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5.9%,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4% 늘었다.

이에 따라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3% 증가한 1조4139억원·영업이익은 0.6% 확대된 940억원·순이익은 27.7% 감소한 685억원으로 집계됐다.

두산중공업은 하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6.8% 증가한 13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수주액은 2조7542억원·매출액은 1조9029억원을 전망하고 있다.

회사 측은 중동 담수설비 수요 증대에 따른 수주 증가와 이에 따른 매출확대와 영업이익 증가로 실적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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