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중소기업청은 이달 초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도내 39개 중소기업에 대해 연리 5.9% 1년거치 2년상환 조건의 특별경영안정자금 14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경남중기청은 또 집중호우 피해 중소기업의 복구지원을 위해 재해대책상황실을 가동하는 한편 전직원 및 소상공인지원센터 직원을 투입해 김해·마산 등 피해지역에 대한 현장조사를 펼쳤다.

경남중기청은 이번 조사에서 자금지원을 요청한 김해 주촌면 소재 그린산업 등 7개 업체에 재해중소기업 확인증을 발급했다.

정부가 올해 새로 구축한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을 통한 피해현황 파악 및 복구지원 계획 등을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함으로써 신속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재해상황에 대해 보다 더 유기적이고 적극적인 대처가 가능해졌다.

한편 경남중기청은 지난 6월 ‘재해중소기업 종합지원대책’을 수립하고 경남도 등 유관기관과의 지원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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