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서장 김녹범)는 10~11일(1박 2일) 직원과 전·의경 간 홈스테이를 했다.

고성경찰서의 이번 홈스테이 행사는 입대 100일 미만의 신임 전·의경들이 딱딱한 복무생활에서 탈피하여 전역까지 가족같은 유대감(Guardian : 보호자, 후견인)을 조성하고 군 생활에 쉽게 적응하도록 해 자체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일환으로 하게됐다.

   
전·의경이 직원 집에서 직원 가족들과 함께 1박 2일간 같이 생활하게 함으로써 직원과 대원간의 관계가 아닌 부모·형제 같은 가족적 분위기로 군 생활에 빨리 적응하여, 건전한 복무생활을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홈스테이 행사에는 경무과 김무석 경장과 지난 7월 15일 전입한 박동우 이경이 참여했다.

경북 경산이 집인 박 이경은 평소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군 생활 적응에 어려움이 많았다. 박이경은“친형같이 대해준 김무석 경장과의 홈스테이를 통해 군 생활을 잘 적응해 무사히 전역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경찰서는 앞으로도 희망직원을 파악하여 신임 대원에 대한 홈스테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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