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과 함께하는 여름캠프로 오세요”

고성공룡박물관은 17~18일 공룡박물관과 상족암 일원에서 여름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여름 캠프는 하이면 애향회(회장 박재동)가 주관하고 한국고생물학회와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가 후원하는 것으로, 박물관과 엑스포 소개, 한국 지질자원연구원 이융남 박사의 공룡이야기와 경북대 이성주 교수의 고생물이야기, 박물관 견학, 공룡발자국 탐험, 퀴즈-고성 코너 등 다채롭고 알찬 행사내용으로 진행된다.

초등부 17일, 중·고등부 18일로 나누어 열리는 이번 캠프는 오는 13일까지 인터넷(www.goseong.go.kr/dino)을 통해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가교육비는 1만원이다.

캠프운영을 주관하는 박 회장은 “전국 최초의 공룡박물관인 고성공룡박물관 관람객이 벌써 50만명을 넘어섰다”며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박물관의 역할과 내년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홍보함은 물론 공룡을 테마로 한 문화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상족암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세계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로 전국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고성공룡박물관(하이면 덕명리 소재)은 1324㎡의 건축면적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서 공룡전시골격복제품 10종, 익룡전신골격 3종,부분골격과 부조화석 13종, 야외전시품 11종, 일반화석 55종, 공룡골격 진품 4종, 골격화석 96점 등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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