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동안 전투수영훈련을 하고 있는 해군사관학교(교장 권영준 중장) 생도들이 9일에는 급별로 2~4㎞에 이르는 먼거리 수영훈련을 받았다. 원양훈련을 떠난 4학년 생도를 제외한 1~3학년 모든 생도가 참가하는 이번 전투수영 훈련은 개인별 수영 실력에 따라 1~3급으로 나눠 진행된다.
훈련에 참가한 임은정(여·21) 생도는 “뜨거운 태양과 체력소모가 극심한 수영훈련이 고되고 힘들지만 사관생도의 패기와 열정으로 모든 것을 이겨내어 꼭 빨간모자(인명구조요원)를 쓰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정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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