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청, 시군에 개선명령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4월부터 6월 사이 부산·울산·경남지역의 마을하수도 86개소에 대하여 운영실태 등을 지도 점검한 결과 방류수수질기준을 초과한 12개 마을하수도시설에 대하여 관할자치단체에 개선명령을 했다고 밝혔다.

경남지역에서는 시설개선등으로 시료를 채취하지 못한 5개소를 제외한 73개소 중에서 11개소가 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제시 송진포 마을하수도처리시설의 경우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부유물질(SS), 총 대장균수 등이 방류수 수질기준을 약 4배에서 최고 10배 까지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낙동강청은 방류수수질기준을 초과한 12개소에 대하여는 8월 중순부터 약 2주간 기술기원을 하고 이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 등을 관할자치단체에 통보해 효율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