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진해 부시장의 취임식이 2일 시청 회의실에서 강수명 교육장과 윤만보 경찰서장 등 각계인사와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 부시장은 “이 충무공의 우국충정이 스며 있는 군항 진해시의 부시장이란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비능률적인 행정행태를 말끔히 청산하고 시민의 권위를 세워 생동감 넘치는 조직을 일구어 가는 데 노력을 다할 것이며, 언제 누구와도 대화의 창을 활짝 열어 놓겠다”고 말했다.



김 부시장은 부산 출신으로 경남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64년 공직에 첫발을 내 디딘 후, 경남도청 등 행정기관의 요직을 두루 거쳐 1998년부터 남해부군수로 재임하던 중 진해시의 제23대 부시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가족으로는 부인 이애영씨와 3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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