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 울린 3일간의 함성! 창녕초, 대회 첫 정상 감격

창녕초가 도민일보기 태권도대회 첫 정상에 올랐다.

창녕초는 지난 22일부터 3일간 통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경남도민일보기 태권도대회 남자초등 고학년부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인 창원 동산초를 누르고 단체 우승을 차지했다.

▲ 24일 폐막한 경남도민일보기 태권도대회에서 경남도민일보 허정도 사장이 남자초등학교 저학년부 우승을 차지한 창원동산초 지도자에게 우승기를 수여하고 있다./박일호 기자
남고부 경기에서는 금 5, 은 1, 동 1개를 따내며 선전을 펼친 양산고가 도내 정상인 구암고와 경원고, 경남체고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우승기를 가져갔다.

고등부, 양산고 V 이변 연출

남중부의 마산 구암중은 핀급의 임해운을 비롯해 플라이급의 오태광, 밴텀급의 안형민, 라이트급의 김인화 등이 체급별 우승을 차지하며 금 1개에 그친 김해 내동중을 가볍게 제압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또 여고부 웰터급의 구정미(곤양고)는 결승에서 전선숙(명덕고)을 3-2로 누르고 체급 정상에 올랐고, 라이트급 우승은 김은아(남해제일고)가 차지했다.

남자초등부 저학년부 우승은 창원 동산초, 여자초등부는 함안 가야초, 여자고등부는 김해 경원고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도내 태권 꿈나무 13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20개 시·군을 순회하며 열린다는 원칙으로 통영에서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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