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동중, 무더위 날린 희소식

마산 동중 테니스가 무더위를 떨쳐 버릴 만큼 시원한 스트로크 소식을 전해왔다.

21일 경기 일산 훼릭스 코트에서 열리고 있는 제60회 전국학생테니스대회 단식 32강 전에서 마산동중의 두 에이스 최승리(3)와 신정익(3)이 나란히 16강에 진출했다. 또 복식에서도 이들은 양구중을 누르고 16강행을 확정지었다.

단식 2명·복식 한팀 16강행

단식 4번 시드로 출전한 신정익은 엄기문(전대부중)을 맞아 자신의 주무기인 강력한 포어핸드 스트로크를 바탕으로 2-0(6-3, 7-5),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또 단짝인 최승리(3)도 2시간 40분에 걸친 접전 끝에 구선회(양구중)를 2-1(6-2, 4-6, 7-5)로 누르고 16강에 진출했다.

또 이들은 3년 간 한솥밥을 먹으며 쌓은 단짝호흡을 과시하며 복식에서도 양구중을 2-0(6-2, 6-1)으로 누르고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들은 오늘(22일) 단·복식 8강에 도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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