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타수 2안타 1득점 활약…타격감 서서히 회복

‘빅초이' 최희섭(26·LA 다저스)이 부활을 알리는 2안타를 터뜨렸다.

20일(한국시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경기에서 6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최희섭은 3타수2안타, 1득점의 활약을 펼쳤다.

최희섭은 1-2로 뒤지던 4회 선두 타자로 나와 우중간을 가르는 안타로 출루한뒤 제이슨 렙코의 진루타를 틈타 귀중한 1득점을 기록했다.

최희섭은 5회 들어서도 좌전안타를 기록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최희섭은 8회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뒤 연장 10회초 1사 만루의 찬스에서 안토니오 페레스로 교체됐다.

이로써 최희섭은 시즌 타율이 종전 0.238에서 0.243로 좋아졌다.

다저스는 워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연장 10회 1점을 뽑았지만 공수 교대 이날 경기는 다저스가 4-5로 역전패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