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3일간 제5회 경남도민일보기 열전

‘경남 태권 소년, 소녀 다 모여라.’ 경남 태권도인들의 축제로 자리잡은 제5회 경남도민일보기 태권도대회가 오는 22일부터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 /경남도민일보 자료사진
경남도민일보와 경남태권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통영시 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해양관광도시 통영에서 열려 태권도의 열기가 통영 해안의 수려함과 함께 어우러질 것으로 보인다.

도내 태권도 꿈나무 1200여명이 참가하는 도민일보기 태권도대회는 학교체육으로서의 태권도 활성화와 국기(國技) 태권도의 국민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지난 2001년 창설된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초등부 저학년부에 313명이 출전하는 것을 비롯해, 남자초등부 217명, 남자중등부(B) 114명 등 총 10개 체급에 1225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국체전 고등부 선발전 겸해 이목 집중

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고등부 대표선발전을 겸해 열리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각 체급별로 경남 최고의 태권강자 자리를 놓고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22일에는 남자초등부 핀급에서 라이트 웰터급 등의 예선전과 결승 경기가 열리며, 23일에는 초등부 전 경기를 마치게 된다. 또 폐막일인 24일에는 전국체전 고등부 5차 선발전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은 23일(토) 오전 통영충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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