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이 지나친 빚에서 못 벗어나는 채무자들을 위한 지침들을 영상에 담았다.

민주노동당 경제민주화운동본부는 20일 ‘나 홀로 빚 탈출’이라는 정책교육 내용을 CD와 비디오 테이프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자료에는 고금리 추방과 채권자가 불법으로 빚을 받아내려 할 때 대응 요령, 민주노동당이 펼치고 있는 ‘가계부채 SOS운동’ 내용들이 담겨 있다. 또 개인파산 절차를 준비하는 채무자들에게 효과적인 서류 작성법도 알리고 있다. 이번 자료 제작에는 민주노동당이 지난 2004년 9월부터 서울 명동 신용회복위원회 건물 앞에서 진행하고 있는 ‘개인별 채무조정 방법 찾기 길거리 상담’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했던 변호사들이 참여했다.경제민주화운동본부는 영상 자료를 전국 시·도당에 둬 채무자들을 위한 자료로 쓰고 이해당사자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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