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시는 지난 상반기 왕벚나무 외 12종 9만그루를 도심에 심은데 이어 하반기에도 왕벚나무를 비롯해 6종 5만그루를 심어 도심 녹화를 계속 추진해 나간다.

▲ 진해시는 경관이 나쁜 옹벽에 담쟁이를 심어 도심 미관도 살리고 친환경적인 곳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시는 급속한 도시화로 녹색환경에 대한 시민의 욕구와 쾌적한 환경에 대한 기대가 날로 커지고 있어 도시 숲 조성을 해나가고 있다.

특히 지구온난화 등 기후생태계 변화에 대처하고 도시생활권 지역에 각종공해와 매연 등 환경오염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활엽수 녹화 사업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말까지 웅천·웅동 지역에 왕벚나무 외 2종 8000그루, 덕산동 환경시설사업소 주변(쓰레기매립장)에 환경수종인 해송 외 2종 2만5000그루, 국도 2호선변·해안도로변 시가지 자투리 땅 등 공한지에 왕벚나무 1000그루를 심는 등 모두 15개소에 사업비 6억원을 들여 5만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상반기에 푸른진해 가꾸기사업으로 풍호동에 총사업비 9000만원을 들여 애기동백 외 2종 5000그루, 웅천동 해양공원 관문로변에 7000만원을 들여 홍가시나무 외 1종 2만그루를 심는 등 모두 8억원을 들여 왕벚나무 외 12종 9만그루를 심었다.

특히 시는 눈에 거슬리는 담장이나 옹벽에 담쟁이 4000그루를 심는가 하면 국도변 2㎞에 참나리를 비롯한 우리꽃 4종 3만그루를 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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