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문학특별상은 임신행씨

▲ 이재천씨
경남아동문학회는 제16회 경남아동문학상 수상자로 동화작가 이재천(77)씨와 최미선(46)씨를 선정했다.

경남아동문학상선정위원회는 최근 운영위원회를 갖고 이씨의 단편동화 <토끼인형>외 6편과 최씨의 단편동화 <발자국의 비밀>외 6편을 올해의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경남아동문학회 창립회원인 이씨는 고령임에도 불구,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온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씨는 1995년 경남문학 신인상을 받았으며, 동화집 <붕어빵팔이 소녀와 할아버지>, 수필집 <마음의 여유> 등이 있다. 2000년 아동문예문학상을 받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씨는 경남문협 우수작품상 작품집인 <물갈퀴와 아기공룡>, 논문 <카프 동화 연구> 등을 펴냈다.

▲ 임선행씨
한편 경남아동문학회는 제4회 남명문학 특별상 수상자로 임신행씨를 뽑았다. 수상작은 남명 조식 선생의 선비정신을 기린 동시 <경호강가에 앉아>외 13편. 경남아동문학상과 남명문학특별상 시상식은 이달 26일 낮 12시 산청군 시천면 덕천서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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