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최초의 일본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28.시애틀 매리너스)의 방망이가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 이치로는 18일(한국시간)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5타수 3안타를 터뜨려 지난 달 23일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경기부터 22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맹타로 시즌 타율을 0.372로 끌어올려 아메리칸리그 타격 3위를 유지한 이치로는 도루도 2개를 추가하며 시즌 도루 13개로 1위 척 노블럭(13도루.뉴욕 양키스)과 공동 선두로 나섰다.

시애틀은 이치로와 3점홈런을 터뜨린 브레트 분의 활약을 앞세워 화이트삭스를5-1로 제압하고 최근 8연승을 기록, 시즌 31승9패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최고성적을 구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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