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최희섭 시즌 첫 3루타를 포함해 모처럼 두 개의 안타를 기록했다.

최희섭은 10일(한국시간)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루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최희섭은 0-1로 뒤지던 4회 2사 3루의 두 번째 타석에서 휴스턴 선발 로이 오스왈트의 초구를 받아쳐 우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 3루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올 시즌 처음이자 지난해 플로리다 시절 이후 개인통산 두 번째 3루타다.

최희섭은 6회 2사 1루에서도 3루수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2-4로 져 3연패에 빠졌다.

/남석형 기자·CBS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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