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이 본격적인 문화정책정론지를 내세우는 계간지 <문화시선>을 창간했다.

문화관광부 산하 전문연구기관인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은 지난 1996년부터 발행한 <문화도시 문화복지>라는 월간지에 이어 문화정책 전반을 다룬 계간지로 <문화시선>을 최근 새로 발간하게 되었다.

창간호에는 권혁범 대전대 교수가 독일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주빈국 조직위원장인 김우창씨를 만난 ‘문화는 형용사입니다-자율성 존중받는 문화정책이 필요하다’라는 대담글과 원용진 서강대 교수의 사회로 김현미 연세대 교수, 김혜준 영화진흥위원회 사무국장, 박대복 MBC 프로덕션 국제교류부장, 전현택 한국콘텐츠진흥원 수출전략팀장 등 6명의 전문가가 토론자로 참여한 토론 글 ‘한류를 말한다’ 등 2편이 중심 글로 담겨있다.

지역공간활용의 문제를 담은 ‘지역공간의 피폐와 생태 문화적 회생전략’(조명래 단국대 지역개발학과 교수), ‘관광문화 선진화의 길- 대안관광을 통한 삶의 질 향상 추구’(박석희 경기대 관광학부 교수), ‘무형문화정책의 법고창신을 생각하며-문화재 정책의 현 단계와 전망’(주강현 한국역사민속학회 회장)이라는 주장글 세 편도 함께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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