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리 100주년을 마감하는 이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면서 올해로 창립 38주년이라는 역사가 말해주듯 지역 최고의 봉사단체를 만들기 위해 원로회원은 물론 전체회원들이 하나가 되어 새롭게 태어난다는 각오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는 지난 28일 함양 로타리 제38대 신임회장으로 노익한 회장이 취임했다. 신임 노 회장은 지난 1992년 입회한 후 총무와 여러 간부직을 두루 맡으면서 경력을 쌓았다. 침체된 지역 봉사단체를 제대로 만들어보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히는 이날 이취임식 자리에는 함양 로타리를 탄생하게 한 진주 로타리클럽과, 인근 남원지리산 로타리와 부산 내성로타리 등 각급기관장들과 함양지역 유일한 여성클럽인 상림 로타리 회원들도 같이 했다.

신임 노 회장은 그동안 클럽발전을 위해 많은 정열과 사랑을 쏟은 전임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보내고 새롭게 태어나는 함양 로타리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봉사단체로 살아남기 위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으로 지도를 당부했다. 한편 가족으로는 노 회장 못지않게 사회단체 구성원으로 열성을 보이고 있는 부인 이점숙(48)씨와의 사이에 2남 1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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