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젊음화·관변 이미지 탈피 ”

“불원간에 도래할 남북 평화통일시대에 대비, 미력하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내달 1일 출범하는 제1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산시협의회장에 선임된 이종국(41·해원산업부사장) 회장은 향후 평통의 역할론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자신의 임기동안 평통조직을 대거 젊음화 시켜 통일 일꾼을 확산해 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해외를 포함, 국내 256명의 협의회장 중 최연소자로 선임된 이 회장은“그동안 양산지역 평통조직이 지역 유력인사 중심으로 구성되면서 지역민들로부터 관변단체라는 이미지를 받아 온 것도 사실”이라며“앞으로는 이를 탈피해 시민들로부터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북한과의 교류를 위해 특수사업 추진과 함께 통일분위기 확산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역에서 이 회장의 선임에 대해 지역언론사에서 15년간 근무한 경험과 현재 기업인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혁신적인 성격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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