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깨끗하고 쾌적한 문화·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조성한 뒤벼리 꽃길이 활짝 핀 꽃들로 아름다운 거리미관을 창출,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 진주시가 관광도시 이미지를 위해 뒤벼리 꽃길을 조성, 지나가던 시민이 발걸음을 멈추고 구경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03년부터 1.4㎞에 달하는 뒤벼리 시멘트 길 난간에 꽃길을 만들어 계절별로 1년에 5차례 꽃을 종류별로 교체, 남강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거리로 만들었다.

특히 시 초화양묘장에서 계절별 특색있고 아름다운 초화를 연중 식재하고 있어, 꽃구경과 함께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등 새로운 웰빙거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주 모(31·진주시 옥봉동) 씨는 “시원한 강 바람과 꽃 냄새가 행복한 기분을 느끼도록 한다”며 “가족들과 함께 산책로로 애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 뒤벼리 꽃길은 꽃도 보고 향기를 맡으면서 남강을 따라 운동까지 즐길 수 있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라며 “진주에서 제일 유명한 꽃길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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