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인협회가 <경남문학> 2005 여름호를 내놨다.

통권 제71호인 이번 여름호에서는 시인 홍진기씨를 집중조명하고 있다.

함안 태생으로 시와 시조를 함께 쓰고 있는 황씨는 경남시조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시집 <파수꾼> <추억의 푸른 눈빛>과 시조집 <기다리는 마음> <울음 우는 도시> <빈잔>을 펴냈다.

‘이 작가를 주목한다’에 선정된 시인 문희숙씨는 밀양 출신으로 지난 96년 등단했다.

<수국> 등 10편의 대표시와 함께 복효근 시인이 쓴 ‘소통 불능을 넘어서, 소통을 넘어서-문희숙의 시세계’를 싣고 있다.

또 ‘경남 명소의 문학적 형상화’는 가야산·황매산·매화산 등 유명한 산이 많고 산 아래 황강이 흐르는 천혜의 자연을 가진 곳으로 사찰과 인물이 많은 합천을 돌아보고 있다.

이 외에 권정식·김숙희·강정이·김인호·강경주·강득송씨 등 경남문협 회원 작품을 담고 있으며, ‘나는 이 작품을 이곳에서 이렇게 썼다’에 김성춘·이용우·이종만씨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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