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는 27일부터 내달 22일까지 협력단체나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민·경협력 치안 기반조성과 방범의식 고취를 위해 제1기 양산시민경찰학교를 운영한다.

희망자는 입교 후 5주간 총 30시간에 걸쳐 경찰업무와 관련,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강사진은 대학교수와 의사 시민단체와 기업체 대표 등 외부강사들로 짜여져 있고, 생활법률이나 건강상식 등 특강이 진행된다. 또 현장경험이 많은 현직경찰의 경찰혁신사례와 협력치안, 인권보호활동, 등 전반적인 경찰업무에 대해서도 강의가 진행된다. 교육희망자는 지구대 근무경찰들과 합동으로 112순찰과 목근무에 동참하는 등 지구대 현장체험도 한다.

5주간 교육이수자는 명예시민경찰 신분증을 발급받아 지역치안활동과 경찰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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