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뫼선생은 일제 치하에서 민족독립과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평생을 바치다 옥중에서 순국했으며, 선생의 나라사랑과 한글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착공 6개월만에 조형물을 완공했다.
나비공원 70여평에 김해시와 마산보훈지청이 후원해 1억3000만원을 들여 건립한 조형물은 높이 2.7m, 너비 2m 크기의 전신부조상으로 만들어졌다.
부조상 주변에는 석벽을 설치하고 그 위에 한뫼선생이 남긴 어록과 추모시, 약력들이 수록된 동판들이 부착되어 있다.
김중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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