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논평

속보 = 사상 처음으로 치러져 지역 문화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진주문화원장 선거와 관련해 진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후보자를 공개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토론회를 열 것을 주장하고 나섰다.<22일자 7면 보도>

24일 진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진주문화원장 선출관련 논평을 통해 “진주문화원의 역할과 사업방향, 합리적이고 투명한 운영에 대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토론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 개입 및 선거인 명부에 대한 이의제기가 있고, 이는 선거가 종료된 상황에서도 문화원의 화합에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투명한 선거를 위해 총회 일정을 연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대회의는 또 “선거관리위원회를 중립적 인사 및 선거관리 전문기관에 위탁하는 것이 진주문화원을 지역문화 구심점으로 우뚝 서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오는 7월 7일 치러지는 진주문화원장 후보로 2명의 후보가 등록해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지만 지역문화인들이 후보자의 정견 발표만으로 투표를 해야 하는 바람에 후보간의 자질을 비교하기 어렵다며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