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개작 출품 27개작 입상해 최우수 단체상
이번 대전에서 시는 150여개의 지역 공예업체와 공예가들이 86개 작품을 출품했다.
이 중 변종복씨가 출품한 ‘가야의 얼’이 은상을 차지하는 등 동상(3), 장려(2), 특선(5), 입선(16) 등 모두 27작품이 입상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이는 시가 도내 타 시군보다 공예업체가 많은 장점을 활용, 도자기 등 공예산업 육성발전을 위해 매년 디자인 기술개발 지도 및 공예품 개발 장려비 지원 등 공예품 활성화에 노력해온 결과다. 한편 시는 경남도와 김해시가 지정하고 있는 12개, 21개업체에 대해 올해 5500만원을 지원했으며, 지난 3월에는 장유문화센터에서 제1회 김해시 공예품 경진대회를, 마산 대우백화점과 성산아트홀에서 도예협회전을 각각 개최하는 등 공예산업 발전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와함께 시는 침체된 공예산업에 활력을 제공하고 공예품 저변확대를 위해 공예품 판로개척에 중점을 두고 관내 대형마트 및 다중시설에 1500만원을 들여 공예품 전시 판매대를 설치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김해시는 오는 10월 ‘불과 빛’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가야세계 문화축전 2005, 김해’ 행사때는 주제와 어울리는 공예품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 등 공예품 상품화 유도 및 판로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중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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