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정보조사 대행

양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시장 각종 정보 동향 등을 조사해 기업체에 무료로 제공하는 정보조사 대행 서비스를 하기로 했다.

22일 양산시에 따르면 내달부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해외무역관에 위탁해 지역 기업이 신청한 지역별, 상품별 정보를 현지에서 직접 조사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조사내용은 기업이 희망하는 국가의 물품수요와 경제, 생산, 가격, 유통, 수출입 동향, 수입관리제도, 바이어 발굴 등 해외시장 개척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이 포함된다.

이에 시는 오는 30일까지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받기를 희망하는 신청서를 접수해 정확한 수요를 파악하고, 신청 기업이 많을 경우 수출 유망업체와 영세업체에 대해 우선적으로 이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나서고 싶어도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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