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예술촌(촌장 전문수)이 올해 11대 기획의 하나로 7월22일까지 시화와 서양화를 선보이면서‘여행에 얽힌 인생이야기전’을 마련하고 있다.

▲ 양효순 작 <삶>.
시화는 의령예술촌 문학분과(위원장 시인 이광두) 회원전으로 기획, 이광두 시인을 비롯해 강명자·배종애·윤재환·장인숙·정삼희·한삼수 등 9명의 시인이‘시가 있는 풍경’등 15점을 내놓았다. 서양화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부산시청 전시실에서 첫 개인전을 연 바 있는 양효순 화가의‘어부의 여행전’이 열린다. 캔버스가 아닌 생선상자 위에다 어부의 인생을 작품화한 그림, 부산과 진주에서 활동하는 곽기수·김명수·박태식 등 내면세계를 볼 수 있는 28점이 그림사랑 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의령예술촌 개촌 6주년 기념 작품전으로 한지 공예, 서예소품전, 짚풀공예 등도 전시되며 주변에 농촌전통 테마마을인 산천렵마을과 동양 최대 동굴법당인 일붕사, 벽계관광지 등도 구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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