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성산아트홀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전국 공모전이다.
공모 부문은 크게 미술부문과 서예부문으로 나뉘며, 미술부문은 한국화·서양화·판화·조각·시각디자인·일러스트레이션(아동 일러 포함)·공예 작품, 서예부문은 한글·한문·전각·소자·문인화 작품을 접수한다.
글자크기가 3㎝ 이내로 제한된 ‘소자’ 분야는 최근 전국 대회 등에 포함되고 있어 전국 공모전을 표방하는 성산미술대전도 이번에 ‘소자’를 새로 추가했다.
원서교부는 26일까지 전국 미협 및 각 지부와 전국 대학 미술관련 학과·각 지역별 접수처 등에서 하며, 작품 접수시 당일 교부 및 접수가 가능하다.
협회 홈페이지에서 원서를 다운받아 복사해서 사용해도 된다.
작품 접수는 창원 성산아트홀 1층 중앙 로비와 대구 한국청년 미술연구소(053-253-3673), 부산 진보특송(051-622-5154)에서 한다. 출품 수는 1인당 2점 이내이며 출품료는 1점당 4만원이다. 심사는 28일 성산미술대전 심사위원회가 하며, 발표는 29일 예정돼 있다. 부문별 대상 1명에게 500만원의 상금(매입금 포함)이 주어지며, 분야별 1명의 우수상을 뽑아 100만원의 상금을 준다. 대상이 뽑힌 분야에서는 우수상을 선정하지 않는다.
시상식은 내달 13일 오후 6시 30분 할 계획이며, 이날부터 23일까지 창원성산아트홀 전시동 전관에서 수상작 전시회를 갖는다. 문의 한국미술협회 창원지부 (055)261-3558.
이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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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 자치행정2부를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