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신도시 제 2부산대학교병원이 16일 양산시 신도시개발 3단계 지역 1블록 부산대학교 제2캠퍼스 조성부지 공사현장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공사에 들어간다. 공사비 2435억원이 투입되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제2캠퍼스 터 총 34만평 중 5만평 터에 700병상 규모의 대학병원과 200진료대의 치과병원, 170병상 규모의 간호센터가 들어서며 오는 2008년 완공예정이다.

또 지난 7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총 공사비 480억원이 소요되는 150병상 규모의 어린이병원도 오는 2007년 완공예정이어서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명실공히 종합의료타운으로 부상될 전망이다. 부산대양산병원은 국내 처음으로 환자가 의료진을 찾아가는 현재와 같은 과별 진료를 지양하고 의료진이 환자를 찾아가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전문진료센터와 클리닉 체제의 진료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의료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부산대학교와 병원측은 양산부산대학교 병원을 부산대 제2캠퍼스 내에 건립되므로 부산대 제2캠퍼스가 조성키로 한 실버산학단지 및 의료 IT산학단지와 연계해 양산 제2켐퍼스를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의·생명과학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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