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학습은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학교의 실정에 따라 진행토록 했으며, 올해에는 150여 개교에 약 5500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구체적인 시행 방법은 지역교육청이나 학교 단위에서 프로그램을 마련토록 했다. 주로 놀이중심의 체험학습이 아닌 도시의 산업현장이나 문화재 탐방, 공연관람, 타 시·도의 도시학교와 교류체험 등이 중심이 되도록 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올해 2억5200만원의 예산을 책정, 이미 지역교육청에 배부한 상태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매년 이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며,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창의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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